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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연휴 내내 '비'…한반도도 태풍 여파 [지금이뉴스] / YTN

2026-08-14 2,914 Dailymotion

제15호 태풍 ‘찬홈’이 지나간 일본 일부 지역에 시간당 100㎜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일본 기상청은 13일 오후 지바현에 최고 단계인 레벨 5 호우특별경보를 발령했습니다.

기상청은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수준의 폭우"라며 특별경보가 발령된 뒤 대피해서는 늦을 수 있다며 즉각적인 안전 확보를 당부했습니다.

실제 이날 지바현 가시와시에서는 침수된 도로에 차량이 고립됐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차량 안에 있던 고령의 여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습니다.

이번 폭우는 일본을 통과한 찬홈이 열대저기압으로 약화된 가운데 고기압과 강한 한기가 만나 대기가 불안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지바현 인근에서는 동풍과 북풍이 충돌하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했습니다.

찬홈이 남긴 수증기는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오늘까지 강원 동해안·산지와 경북 동해안에 10~50㎜, 경남 남해안에는 10~40㎜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내륙 곳곳에서도 소나기가 예상됩니다.

광복절인 15일부터는 태풍 ‘돌핀’이 남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제주를 시작으로 비가 내리겠고, 16일 밤부터 17일 사이에는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기상청은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내릴 수 있다며 대비를 당부했습니다.

한반도를 직접 비껴간 태풍들이 남긴 수증기와 기압계 변화가 국내 날씨에 영향을 미치는 모습입니다.

제17호 태풍 ‘낭카’는 일본 동쪽 해상으로 이동할 것으로 보여 국내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가능성은 크지 않을 전망입니다.


오디오ㅣAI앵커
제작ㅣ이 선
출처ㅣX@chanmaru2024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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